19-1 김수진자매 산청 한옥펜션 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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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김수진자매 산청 한옥펜션 심방

고광환 0 7800
입동인 2020년11월7일  19-1지역 김수진자매가 운영하는 산청 한옥펜션을 성남교회지체 5명, 광주교회 지체 2명이 심방하였습니다.
19대지역에서는 송기곤형제와 맹순희자매, 저 고광환, 13대지역에서는 김지호형제와 이호영자매가 동참하였습니다.
심방 이유는 김수진 자매가 19-1지역 생활한지도 1년가까이 되어가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대면집회를 할 수 없었고, 김수연자매 역시 분당과 여러 사업자에서서
분주하게 지내는 관계로 함께 교회생활하면서도 근황을 살피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11월 7일은 입동입니다. 단풍은  절정이 지나 소리없는  바람에도 후두둑 떨어집니다.
대부분의 과일들은 수확되어 저장되었습니다. 이곳 산청은 맑은 바람과 따스한 햇빛이 조금 더 내리 쬐여서, 튼실한 대봉감은 저마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리산의 기운을  가득 다음 김수진자매와 이한준 형제의 따뜻한 환영속에 한옥펜션에 도착했습니다.
또한 우리를 위해 따가지못하도록 지켜온 감농장을 우리에게 개방하였습니다.
처음 해본 감따기지만 수확의 기쁨은 컷습니다.
오랜 장마, 장마끝의 폭염, 연달아 상륙한 태풍 등으로 금년 감은 예년 수확량의 3분의 1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모든 어려움을  돌파하고 감나무는 열매를 맺고, 우리는 농부가 되어 수확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1장 18절을 보면 열매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시는 예수님의 일화가 소개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했던 예레미아서나 지금 추구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교회생활과 이 시대의 종결과 주님의 오심'을 보면
신언자들의 엄중한 예언과 예언에 따른 심판이 무시무시하게 실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새 이스라엘인 우리 지체들은 반드시, 고난과 유혹과 박해를 돌파하고 주님과 끊임없이 교통하며, 끊임없이 공급받으며,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여분의 기름을 그릇인 우리 혼에 담아야 합니다.
우리는 단단한 대봉감을 수확하다가 때로는 홍시를 보면 즉석에서 먹었습니다.
대봉의  과육은  지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달콤함과, 혀끝에 촉촉히 엉기는 감촉과 부담없는  포만감으로 전국  최고의 감맛을 증명해주었습니다.
감을 수확한 후에는 아직은 회복의 생활을 하지않지만 송기곤 형제가 오래 목양해온 이한준형제와 즐거운 대화를 하였습니다.
아직은 교파생활을 하지만 우리의 관심과 수고와 기도가 더해진다면 대어를 낚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홀에서는 김수진 자매와 교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은 무상으로 얻어오지만, 말씀으로 공급하리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 주님의 생명으로 조성되는 자매님의 간증을 들으며,
우리는 영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혼적으로도 풍성하게 공급받는 하루였습니다.
가득 담은 감상자와 흘린 땀이 소금가루처럼 맺힌 얼굴과 지체와의 행복한 교통으로 상경하는 내내 행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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