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유학생들을 위한 복음 잔치
유혜민
대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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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3:53
한국어반 1(네 달 수업)
1. 알탄토야(교육학과 교환학생)
2. 홀랑(의대 졸업, 병원경영 관련 대학원 3년 과정 중 1년 차)
3. 민지(러시아학과 교환학생, 참석 못 함)
교사: 송우림sr, 홍경순sr
한국어반 2(한 달 수업)
4. 보얀히식(교육학과 졸업, 병원경영 관련 대학원 3년 과정 중 1년 차)
5. 엥흐진(국제무역학과 졸업, 병원경영 관련 대학원 3년 과정 중 1년 차)
6. 온나(의대 졸업, 병원경영 관련 대학원 3년 과정 중 1년 차)
교사: 김명미sr, 원영선sr
가천대 교육관에서 한국어를 배운 학생들이 다만 한국어를 배운 것으로 끝날지 아니면 구원에 이를지에 대해, 함께 섬기는 형제자매님들, 특히 교사 자매님들은 주님께서 복음의 출로를 열어 주시기를 많이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몽골에서 봉사하는 바타르 형제님 부부가 아들의 결혼 때문에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기회를 잘 이용하기 위해 한 달 전부터 기도하며 어제 복음 잔치를 예비하였습니다.
먼저 유학생들이 각자 자기를 소개하고 꿈을 말했고, 지체들이 모두 한마디씩 간증했습니다.
"여러분을 만난 것은 우리의 운명입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별로 한 것은 없고,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이 여러분을 사랑하게 하셨고 우리 육신의 자녀보다 여러분과 더 많은 시간을 갖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언어를 잘 배울 뿐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 이분을 알고 영접하기 원합니다."
"여러분이 보다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지식은 부모로부터 얻은 재능에 배움을 통해 얻지만 지혜는 하나님깨서 주십니다. 여러분이 지혜이신 하나님을 알고 영접하기 원합니다."
몽골에서 봉사하셨던 노승식 형제님이 여학생들에게 죄들이 용서받음, 영원한 생명을 얻음, 우리 인생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에 대한 교통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임재와 말씀하심을 통해 학생들이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구원을 받아 사랑스러운 우리 자매들이 되었습니다.
함께 식사하면서, 노 형제님은 과거에 몽골 캠퍼스에 가서 사람들을 접촉하면 한 번에 열 명은 데리고 올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 명도 데려오기 어려운데, 그것은 물질이 많아지고 생활이 풍족함으로 하나님을 찾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학생들이 다행히 언어에 대한 필요가 있어 우리에게 마음을 열었고, 그 필요를 채우기 위해 네 명의 자매님이 동역하여 다섯 명의 몽골 유학생을 인성 안에서 소중히 품고 음식을 먹이고 한국어를 가르쳤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성적이 올랐고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천대 기숙사 앞에서 학생들에게 다가가 “몽골에서 오셨습니까? 제가 몽골에 간 적이 있고 몽골을 사랑하고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한 것이 인연이 되어, 그들을 목양하고 그들의 친구와 언니가 되어 준 자매님들, 몽골에 관심하는 성도들, 이번에 방문한 몽골 지체들의 도움으로 복음의 수확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참으로 몸 안에서 각 지체의 기능 발휘를 통해 복음의 진보를 가져왔다고 생각됩니다.
캠퍼스에서 대학생 한 사람을 얻기 쉽지 않은 현 상황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문을 열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들에 대한 목양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협력하여, 돌봄을 받는 이들이 주님에 대한 감사가 넘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