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27년 째 된 파킨슨 환자인 나에게 배푼 주님의 사랑
청지기
1
2005
2022.12.04 23:05
주 예수님! 감사합니다.
주님과의 만남의 과정들을 돌아보면서 큰 축복이 있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파킨슨 확진이 있은지 27년이 되었고, 또 허리 협착증으로 2년 전부터는 걷지도 못하는 환자입니다. 꼬리뼈에 금이 간 저는 꼼짝달싹 못하는 몸이 되어 통증과 움직이지 못하는 자세로 화장실을 가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고통의 일상이었습니다. 괴로운 환경 속에서 지내는 동안 어려서 친교가 있던 언니가 생각나서 연락했고, 그 언니는 거의 죽게 생긴 저를 보자, 그때부터 제 옆에서 먹이고, 돌봐주는 힘든 일들을 요양사와 함께 도와주었습니다. 너무도 마르고 뼈만 남은 듯한 저에게 언니는 어떻게 하든지 나를 살릴 수 있는 음식들을 준비하는 수고를 날마다 해 주었습니다.
얼마 후 저희 집은 성도들에게 열린 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형제님 부부의 목양이 시작되었습니다. 형제님께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묻고, 배우고 하면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하나님의 능력, 또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어느 곳에서 보다 훨씬 깊은 수준의 목양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제 안에 들어오신 주님을 알게 되고 감사드리고 주님과도 기도로 교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밖에는 진달래, 벗꽃이 만개한 계절이 왔을 때 바깥 햇볕이 그리웠고, 언니는 제주교회와 연락해서 집을 제주에 얻어서 '우리 가고 싶은 사람은 함께 가자'며 제주도로 이사했습니다. 제주에서의 많은 지체들과 섞이는 생활은 서로에게 큰 간증을 남겼습니다. 싱그러운 공기와 햇살, 주님의 놀라운 솜씨에 모두 다 찬송하며 만끽했습니다. 비양도가 가까이서 보이는 그 집은 침례 받기에 좋은 욕조가 있어서 저는 제주교회에 연락해서 날을 정해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 날 저는, 교회가 하나이고, 몸 안에서 믿는 이들 모두가 하나임을 체험했습니다. 제주 교회, 성남 교회, 대전 교회가 하나되어 간절한 기도와 함께 침례를 통해 강을 건너, 세상과 옛창조를 끝내고 유기적인 몸 안으로 들어와 한 지체가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요즘 저의 집에서 다섯 자매들이 모여 인형 만들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밖에 나갈 수 없는 나를 배려한 그들이 집에 오셔서, 제가 할 수 있는 만들기를 함께 배우며 작품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녹음되어 흘러나오는 찬송가를 들으며 읊조리기도 하고 즐겁게 우린 너무도 많이 웃게 됩니다. 다음 번엔 좋은 신앙서적을 추천받아 함께 추구하고 읽으려 합니다.
그동안 나의 병원 쇼핑은 최고의 의사들을 다 찾아다니며 나를 보여준다는 식이었는데, 그 결과는 더 절망적인 말을 들을 뿐 희망적인 말들은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고 의지하게 뒤로는 약뿐 아니라 주님을 더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주 예수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생각할 때 하루에도 몇 번씩 제가 교회 안에서 찾은 주님에 대해, 지체들 통해 베푸신 그 사랑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를 보고 요즘 형제자매들이 나사로라 하더군요. 제 건강이 기적적일 만큼 회복되어 가고 있어서입니다. 요즘은 지팡이를 짚고 운동하러 밖에 나갑니다. 정말 감사하지요! 그런데 주 예수님 한 가지 더 주님의 기적이 제게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얘들아~
엄마와 교회 가자!"
"주님과 지체들께 가자" ㅡY.H si
주님과의 만남의 과정들을 돌아보면서 큰 축복이 있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파킨슨 확진이 있은지 27년이 되었고, 또 허리 협착증으로 2년 전부터는 걷지도 못하는 환자입니다. 꼬리뼈에 금이 간 저는 꼼짝달싹 못하는 몸이 되어 통증과 움직이지 못하는 자세로 화장실을 가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고통의 일상이었습니다. 괴로운 환경 속에서 지내는 동안 어려서 친교가 있던 언니가 생각나서 연락했고, 그 언니는 거의 죽게 생긴 저를 보자, 그때부터 제 옆에서 먹이고, 돌봐주는 힘든 일들을 요양사와 함께 도와주었습니다. 너무도 마르고 뼈만 남은 듯한 저에게 언니는 어떻게 하든지 나를 살릴 수 있는 음식들을 준비하는 수고를 날마다 해 주었습니다.
얼마 후 저희 집은 성도들에게 열린 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형제님 부부의 목양이 시작되었습니다. 형제님께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묻고, 배우고 하면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하나님의 능력, 또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어느 곳에서 보다 훨씬 깊은 수준의 목양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제 안에 들어오신 주님을 알게 되고 감사드리고 주님과도 기도로 교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밖에는 진달래, 벗꽃이 만개한 계절이 왔을 때 바깥 햇볕이 그리웠고, 언니는 제주교회와 연락해서 집을 제주에 얻어서 '우리 가고 싶은 사람은 함께 가자'며 제주도로 이사했습니다. 제주에서의 많은 지체들과 섞이는 생활은 서로에게 큰 간증을 남겼습니다. 싱그러운 공기와 햇살, 주님의 놀라운 솜씨에 모두 다 찬송하며 만끽했습니다. 비양도가 가까이서 보이는 그 집은 침례 받기에 좋은 욕조가 있어서 저는 제주교회에 연락해서 날을 정해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 날 저는, 교회가 하나이고, 몸 안에서 믿는 이들 모두가 하나임을 체험했습니다. 제주 교회, 성남 교회, 대전 교회가 하나되어 간절한 기도와 함께 침례를 통해 강을 건너, 세상과 옛창조를 끝내고 유기적인 몸 안으로 들어와 한 지체가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요즘 저의 집에서 다섯 자매들이 모여 인형 만들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밖에 나갈 수 없는 나를 배려한 그들이 집에 오셔서, 제가 할 수 있는 만들기를 함께 배우며 작품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녹음되어 흘러나오는 찬송가를 들으며 읊조리기도 하고 즐겁게 우린 너무도 많이 웃게 됩니다. 다음 번엔 좋은 신앙서적을 추천받아 함께 추구하고 읽으려 합니다.
그동안 나의 병원 쇼핑은 최고의 의사들을 다 찾아다니며 나를 보여준다는 식이었는데, 그 결과는 더 절망적인 말을 들을 뿐 희망적인 말들은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고 의지하게 뒤로는 약뿐 아니라 주님을 더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주 예수님, 감사합니다! 주님을 생각할 때 하루에도 몇 번씩 제가 교회 안에서 찾은 주님에 대해, 지체들 통해 베푸신 그 사랑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를 보고 요즘 형제자매들이 나사로라 하더군요. 제 건강이 기적적일 만큼 회복되어 가고 있어서입니다. 요즘은 지팡이를 짚고 운동하러 밖에 나갑니다. 정말 감사하지요! 그런데 주 예수님 한 가지 더 주님의 기적이 제게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얘들아~
엄마와 교회 가자!"
"주님과 지체들께 가자" ㅡY.H si